결혼준비

[결혼준비] 긴급상황! 청첩장을 다시 주문하라니......(feat. 청첩장 계좌번호 스티커)

라라러블리 2024. 11. 9. 21:29

안녕하세요:) raralovely 입니당♡

결혼준비를 시작하고 많이들 싸운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 저는 그닥 싸울일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처음으로 위기가 왔어요.....

결혼식을 3주 남긴 이시점에... 아버님께서 청첩장에, 계좌번호를 넣으셔야겠다고......

아니......
엥? 이게 뭔가 싶은 생각뿐.....이었어요...

청첩장을 거의 다 돌린 이 시점에 청첩장을 다시 하라고 하시는것도 이해가 안되고.....
분명 여쭤보라고 했는데 이제와서 얘기했는지 안했는지 기억도 못하고.... 그냥 다시 해달라는 예랑이도 이해가 되지않았어요.....

청첩장 고르고 초안 보고... 혼자 발버둥 치고 몇번이고 눈앞에까지 가져다 주면서 확인해달라고 했건만....
갑자기 한숨이 나오고 짜증이...,...

그리고 더 화나는건..  
저희 엄마가 청첩장에 계좌번호 넣는다 할때는.,.,
청첩장에 계좌번호 왜 넣냐구..... 돈 달라는것처럼 보여서 싫다고 그러더니.....
아버지 계좌는 넣으시겠다? 어이없음.....


혼자 씩씩 댔지만...
사실 그런다고 달라지는건 없다는걸 알기에....
잠시 접어두고 혼자 다른걸 했어요,

몇시간 지나고 다시 얘기하길래
솔직하게 얘기했어요,
청첩장 다시 뽑는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나도 힘들고..
무엇보다 계좌때메 다시 만드는거 너무 돈아깝다구요..

그랬더니ㅋㅋㅋㅋㅋ
아버지가 돈 주실거라고ㅋㅋㅋㅋㅋ
예랑아 장난하니?ㅋ 아오......

그래서 그냥 엄청엄청 저렴한....
그냥 흰봉투가 나오는 그런거로 해야겠다 생각하고 검색을 시작했어요.....

근데 별로고 또 별로고... 짜증나고ㅋㅋㅋㅋ

그래서 그 부분만 사이즈 맞춰서 인쇄하믄 안되나?

계속계속 검색하다가
유레카~~~~~~~

청첩장 봉투에 이렇게 스티커를!

오~ 청첩장을 어떻게 바꿀까만 고민했지 봉투를 이용할 생각을 못했거든요ㅋ

그래서 바로 스티커로 결정ㅋ

근데 한가지 아쉬운게 흰바탕인게 아쉬웠어요...

그래서 또 검색ㅋㅋㅋㅋㅋ

결국 이렇게 또 성장합니다....

반투명 스티커를 찾았지모에요ㅋ

와우.....ㅋㅋ

청첩장 60개에 붙여넣을거라서 청첩장으로 만들면 7만원가까이 드는것이 글쎄! 9천원으로 해결ㅋㅋㅋ

목요일 19시쯤 주문했구용,
금요일 오후 발송했대용ㅋ
(수욜에 할걸.. 아쉬운건 안비밀....ㅋ)

그리고 토요일 오후에 도착했습니당ㅎ

요로코롬 방수 뽁뽁이에 쌓여 왔구용

대바악 세심함....

구겨지지않도록 두꺼운 종이를 같이 넣어주셨고
클리어파일에 넣어주셨어요...♡

와... 완전 맘에 들어용ㅎ

글씨체빨간 하트다 맘에 듭니다ㅎㅎ

글씨크기는 선택할수 없었지만 붙일수있는 공간 찾아서 붙이면 돼죵ㅋ

그리고 이게 반투명이에요,
보통 색지로 만들어지는 청첩장에도 거부감없이 붙일수있어요ㅎ 거의 투명느낌ㅋ

저는 3면중 열면 딱 보이는 곳에다 붙였어요ㅋㅋ

글씨크기가 좀 큰느낌이긴했지만 이걸 붙인다는거 자체가 어차피 잘 보이려는거 아니겠어용?ㅋ

휴~ 이렇게 엄청 큰일같던 일 하나 더 해치웠네용ㅎㅎ

저렴하게 또 빠르게 해결해서 너무 다행이면서 좋아요ㅎㅎㅎ

너무 좋은 아이템이라ㅋㅋ
당황스러운 다른분들을 위해 자세히 써봤습니다ㅋ

청첩장 받았는데 추가할 내용이 있다면
당황하지마시고 스티커 붙여보아용ㅎㅎ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끝까지 힘내보아요 예신님들♡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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